침대에, 소파에, 의자에!

릴랙~스 하려고 소파에 앉았는데 무언가 허전하다면? 쿠션을 하나 장만해보세요. 베고, 끌어 안고, 기대고… 때로는 독서 받침대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흔히 쿠션을 ‘소파의 액세서리’라고 합니다. 철 따라 다른 소재와 컬러의 옷을 쇼핑하듯 늘 거실을 지키는 소파도 겨울 옷으로 갈아 입혀 주세요. 침대 머리 맡에도 어울리는 쿠션을 잘 배치하면 왠지 금새 잠들 것 같은 아늑한 침실이 되고 분위기도 달라 보입니다. 이노홈의 다채로운 쿠션 시리즈 중에서 겨울에 주목할 만한 소재로는 벨벳, 퍼, 니트, 플란넬, 스웨이드 등이 있습니다. 특히 짧은 파일이 촘촘히 들어간 들어간 퍼와 니트와 벨벳 소재는 부드럽고 따뜻해서 겨울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쿠션을 고를 때에는 침실이나 거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베이지, 스모키 핑크, 민트 그린, 베이지 등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와 바이올렛, 다크 그레이 등 차분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컬러를 선택하면 가장 무난합니다.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노홈 하운드 투스 체크(hound’s-tooth check)는 블랙에 화이트 혹은 바이올렛 컬러를 매칭해 형태가 사냥개의 이빨처럼 보이는 패턴으로 겨울에 널리 사랑 받는 무늬입니다. 이밖에 모던한 직사각형의 잉글랜드 체크 무늬도 캐주얼하고 따뜻해 보입니다. 쿠션을 구매할 때는 하나만 사는 것 보다는 유사한 컬러나 소재를 시리즈로 고르면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니트와 퍼, 벨벳과 체크, 다크 그레이와 바이올렛 등 믹스 앤 매치로 겨울 인테리어에 재미를 더해보세요!

1 플러피 니트.

가는 솜털로 뒤덮여 한결 포근한 플러피 니트 소재 쿠션. 민트 그린, 아이보리, 스모키 핑크 등 솜사탕 같은 컬러로 침실과 거실을 아늑하게 꾸며보세요.

2 하운드 투스.

사냥개 이빨을 닮은 체크 무늬와 벨벳 소재가 매칭된 세련된 쿠션으로 소파를 엣지 있게 변신시켜 보세요. 러그 위에 두어도 좋습니다.

3 잉글랜드 체크.

선을 교차 시켜 정사각으로 만든 모던한 체크 무늬. 일반 면 소재보다는 보드랍고 따뜻한 소재로 다소 무겁고 클래식한 가구에도 잘 어울립니다.